잠시만요, 구름 위를 걷는 중...
우리나라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중...
“백제의 왕이 도미 아내의 곧은 마음을 시험하려 남편의 눈을 멀게 했으나, 부인은 꾀를 내어 달아나 눈먼 남편과 강가에서 재회했다는 『삼국사기』 백제 설화. 실제 배경지 보령 오천면의 도미부인 사당에서 시작해, 흔들리지 않은 마음과 갈라졌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는 당일 코스. 9 미션 — 도미부인 사당·충청수영성·성주사지·무창포 신비의 바닿길·대천해수욕장·상화원·천북굴단지·대천회센터·무창포 대하·키조개 거리.”

총 6개 spot. 미션은 자유 순서로 진행할 수 있어요.
몇 명이 가세요?
결제는 준비를 마친 뒤에 해요
코스에 포함된 스팟의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하세요. 색깔 핀을 눌러 각 장소의 한 줄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직업을 하나 고릅니다. 자리마다 어울리는 직업이 나서서 이야기를 엽니다. 장소에 도착하면 전래동화 속 인물이 말을 걸어옵니다. 퀴즈를 풀고 미션을 해내면 그 자리에서 조각을 하나 되찾습니다. 조각을 다 모으면 마지막 장소에서 이야기를 끝맺습니다.

옛날 바닷가 마을에 서로를 깊이 아끼며 살아가는 도미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바다를 잘 알고 마음이 깊었으며, 아내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소박하지만 매일 행복하게 지냈다. 어느 날, 나라의 임금이 아내의 지혜와 곧은 마음을 시험해 보고 싶어 했다. 임금은 남편을 궁궐로 불러들여 돌아가지 못하게 막고, 아내에게 사람을 보내 자신의 사람이 되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꾀를 내어 계집종을 자신처럼 꾸며 대신 보내어 임금을 속였다. 나중에 속은 것을 안 임금은 크게 화가 났다. 임금은 남편의 두 눈을 멀게 한 뒤, 작은 배에 태워 험한 바다로 떠내려 보내 버렸다. 그리고 아내마저 빼앗으려 했지만, 아내는 밤을 타서 겨우 도망쳐 바닷가로 나왔다. 아내는 슬프게 울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홀로 작은 배를 구해 타고 남편을 찾아 바다로 나섰다. 남편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내는 매일 "지금 만나러 간다"고 믿으며 길을 걸었다. 오늘은 여러분이 아내의 곁에 서서 그 간절한 발걸음을 함께 걸어 줄 차례다.

회랑을 따라 섬을 한 바퀴 천천히 돈 뒤, '다시 만나는 길'이 여행자님에게 어떤 마음으로 와닿는지 가만히 골라보세요. 맞고 틀림이 아니라, 지금 여행자님 마음에 가까운 쪽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