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구름 위를 걷는 중...
구름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엄마 말 거꾸로만 듣던 청개구리가 엄마가 떠난 뒤에야 처음으로 그 말을 따랐고, 비 올 때마다 무덤이 떠내려갈까 운다는 한국 전래동화. 대청호(大淸湖)의 물가에서 시작해, 한 번도 못 한 한 마디를 묻는 당일 코스. 9 미션 — 한밭수목원·시립미술관·보문산 약수터·대청호 출렁다리·과학공원·과학관·으능정이·성심당·칼국수 골목.”

총 6개 spot. 미션은 자유 순서로 진행할 수 있어요.
몇 명이 가세요?
결제는 준비를 마친 뒤에 해요
코스에 포함된 스팟의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하세요. 색깔 핀을 눌러 각 장소의 한 줄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직업을 하나 고릅니다. 자리마다 어울리는 직업이 나서서 이야기를 엽니다. 장소에 도착하면 전래동화 속 인물이 말을 걸어옵니다. 퀴즈를 풀고 미션을 해내면 그 자리에서 조각을 하나 되찾습니다. 조각을 다 모으면 마지막 장소에서 이야기를 끝맺습니다.

옛날에 청개구리가 살았습니다. 이 개구리는 엄마가 하는 말마다 반대로 했습니다. 산에 가라고 하면 강에 가고, 앉으라고 하면 일어섰습니다. 엄마가 아파 누웠을 때도 그랬습니다. 엄마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나 죽거든 강가에 묻어라." 엄마는 산에 묻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늘 반대로 하니까, 반대로 말한 겁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자 개구리는 처음으로 엄마 말대로 했습니다. 강가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비만 오면 웁니다. 물이 불어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요. 오늘 여러분이 만날 개구리는 그 개구리입니다. 아직도 말을 뒤집습니다. 좋다는 말을 싫다고 하고, 궁금한 걸 안 궁금하다고 합니다. 다만 한 사람 앞에서는 곧이곧대로 말합니다. 그 자리를 여는 사람 앞에서요.

보스 스팟 — 청개구리가 어머니를 모신 대청호 물가. 명상정원 호반 데크에 서서, 한 번도 입 밖에 못 낸 '한 마디'를 사진 한 장에 담아주세요.